2015년4월28일 공과대학의 발전을 위하여 공과대학 재료공학부에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출연하여 주시는 최정욱 동문님을 모시고 감사패 전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1956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과를 졸업하신 최정욱 동문님은 지난 1991년부터 ‘오봉장학기금’으로 공과대학과 본부 발전기금에 매회 일천만원 이상을 지속적으로 출연하시어 총 3억4천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하여 주셨습니다. 서울대 본부 발전기금에는 25년 이상 기부를 이어오시어, ‘최장 연례 고액 기부’에 해당되는 대학민국 최고기록을 인정받아, 지난 2010년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인증서도 수여 받으셨습니다. 최정욱 동문님께서는 작은 마음으로 시작한 기부였는데, 어느새 산수(傘壽)의 나이를 훌쩍 넘기도록 함께 하게 되었다며, 자신은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 ‘기부’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출연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